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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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0.16포인트(△2.72%) 떨어진 2만5445.94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2.20포인트(△2.19%) 내린 9909.17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0.96포인트(△2.59%) 하락한 3050.33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2만6000선을 내줬다. 나스닥은 이날 9거래일만에 하락, 1만선에서 물러났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면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미 CNBC 방송은 이날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내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한 주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70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같은날 550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96.43포인트(△3.11%) 내린 6123.6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46.32포인트(△2.92%) 떨어진 4871.36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429.82포인트(△3.43%) 하락한 1만2093.94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 12개 국가 상장 종목 중 섹터 선도 기업 50개로 구성된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71포인트(△3.11%) 내린 3196.12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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