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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 차이나 반도체 및 로봇·AI ETF 홍콩거래소 상장

미래에셋센터원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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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은 현지시각으로 7일 홍콩 거래소에 차이나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와 차이나 로봇&AI ETF 2종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글로벌X 차이나 반도체 ETF (Global X China Semiconductor ETF)’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 및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의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 FactSet China Semiconductor Index는 7월말 기준 지난 1년간 111.7% 수익률을 기록했다.

홍콩법인 리서치본부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립도가 낮지만 주요 구매처인 중국 내 IT하드웨어 및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반도체 개발도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메모리 외에 LED, 태양광 웨이퍼, LCD디스플레이, 칩셋 등 간단한 반도체 부문에서는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기업이 많다.

‘글로벌X 차이나 로봇&AI ETF (Global X China Robotics & AI ETF)는 중국의 로봇 및 인공지능 관련 종목에 투자하며 FactSet China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Index를 추종한다.

중국은 거대 로봇시장으로 2009년 9%에서 10년새 37%의 전세계 로봇 수요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정부 또한 임금상승을 극복하고 제조업의 일자리 보존을 위해 로봇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이미지 인식 부문은 이미 글로벌 리딩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벤처기업들의 도전이 계속되는 등 인공지능 산업은 중국의 신성장 분야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두 개 ETF 모두 최대 25개 종목에 투자하며 종목별 투자한도는 7%다. HKD와 USD 두 가지 통화로 거래 가능하도록 구분된다.

국내 투자자들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사장은 “투자자들은 이번 상장하는 ETF를 통해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반도체 및 로봇&AI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시장에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신성장 테마를 바탕으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8개국에서 6월말 기준 370여개 ETF를 약 47조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특히 홍콩 상장 ETF는 중국 신성장 테마 ETF를 중심으로 성장해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차이나 바이오텍(Global X China Biotech ETF) 및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Global X China Cloud Computing ETF)가 대표적으로 7월말 기준 상장 1년만에 각각 103.6%, 101%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차이나 전기차 ETF(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ETF),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Global X China Clean Energy ETF),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Global X China Consumer Brand ETF)도 상장 반년 만에 각각 37.7%, 31.2%, 23.4% 성과를 올렸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총 상금 1억 2996만원 규모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개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총 상금 1억 2996만원의 ‘2020 이베스트 실전투자대회’를 개최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대회는 상금 외에도 신규 계좌 개설 시 최대 5만원, 타사 주식 입고 시 최대 200만원 등의 경품도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올해 진행하는 투자대회 중 최대 규모다.

수익율 및 수익금 기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최고 상금은 5천만원이다. 또한 대회기간 중 매주 거래금액 1위 참가자에게 100만원, 매일 거래대금 조건을 충족시킨 참가자 725명에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정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R포인트를 최고 10만 포인트씩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고객에게는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을 지급하며, 타사 보유 주식을 옮기고 거래 시 최대 20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8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내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 신청은 9월 11일까지 가능하다. 대회신청 선착순 1000명에게도 신세계 상품권 5천원권이 증정된다.

정성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주식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동학 개미운동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유입 되면서 주식시장 거래 대금과 투자 예탁금이 동시에 50조 시대를 여는 등 증시가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며 “어려운 때 많은 도움을 주신 고객 투자자 분들께 감사 드리는 마음과 좋은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안겨드리고 싶은 생각에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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