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하이투자증권·한국투자신탁운용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금현물랩 출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금(金) 현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금현물랩(적립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금현물랩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에 투자한다. KRX 금 현물 거래는 투명한 시장 가격을 형성하며 매도 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실물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보관하며 실물 인출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자유적립 방식으로 운용해 금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추가 입금을 통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추구한다.

자금 상황에 맞춰 금 현물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포트폴리오 균형을 잡으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투자환경에서 주요국 유동성 공급에 따른 실물자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한국투자금현물랩이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금현물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 유진투자증권, 리자드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61회 ELS’는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5.6%로 모두 동일하다.

‘제361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6.8%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리자드 상환 기회도 두차례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우선 6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2.8%(연 5.6%)의 쿠폰이 지급된다.

다음으로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5.6%의 쿠폰을 얻게 된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제361회 ELS는 1년 동안 두차례 리자드 상환 조건을 제공하여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 고배당 금융테크랩 V2’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존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액티브 버전이다.

삼성전자와 금융주 중심으로 구성되던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포트폴리오에 테크주와 고배당주를 확장해 편입종목의 범위를 탄력적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플랫폼, 전기차, IT, 게임, 5G로 대표되는 테크주와 자동차, 지주, 통신, 화학 등의 고배당주까지 포함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다양한 수익의 기회를 제공한다.

종목 선정과 비중 조절에 있어 펀더멘탈(Fundamental) 분석과 퀀트(Quant) 분석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퀀더멘탈(Quantamental) 전략을 사용해 시장 국면별로 비중을 조절하는 등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한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기존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의 액티브 버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의 노하우를 집약한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출시의 소감을 밝혔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는 선취형과 기본형으로 나뉜다. 최저 가입 한도는 1000만원으로 500만원 이상시 추가로 입출금을 할 수 있다. 최저가입금액 상회하는 선에서만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선취 0.7%에 후취로 연 1.0%가 부과되고, 기본형은 후취로 연1.2%가 부과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만기 해지를 하지 않으면 연 단위로 자동 연장이 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선취형의 경우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고객 계좌 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4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2236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60%(연 6.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 제시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같은 기간 모집하는 HI ELS 2237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6.80%(연 5.6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8.4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약 리자드와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리자드 ELS’란 도마뱀(Lizard)이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하는 것처럼 하락장에서 ELS가 조기에 상환되지 못하고 있더라도 중도에 상품을 상환할 수 있는 조건(리자드 조건)을 추가한 구조의 상품을 말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10만원 단위 증액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과창판(科創版)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이하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판매하며 모집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기술 혁신 기업의 자본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개설한 주식시장이다. 올 6월말까지 약 118개 종목이 상장돼 창업판(創業版·Chasdaq), 메인보드, 중소판(中小板) 등 기존 중국 주식시장 대비 상장 종목수가 많고 기관배정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상장직후 5일간 상하한가 제한을 받지않고, 이후 20%의 일간 상하한가를 적용받는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과창판 및 창업판, 메인보드, 중소판 등의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공모주에 투자한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 상장된 공모주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144%(시총가중평균, 196개 종목 상장 후 90일 최고가 기준)에 달한다.

2011년부터 중국 상해 현지에서 지속적인 리서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사무소가 공모주를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기관투자자가 중국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 최소 상해거래소 6천만위안, 심천거래소 1000만 위안, 총 7000만위안(약 120억원)의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상하이선전300(CSI300), 상하이50(SSE50) 등의 인덱스 구성 종목으로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해당 인덱스 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현물에 투자한 변동성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과창판은 개장 1년이 지난 지금 명실상부한 중국판 나스닥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시장이 됐다”며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기존의 중국 공모투자의 한계로 작용한 낮은 배정률과 상장 종목의 부족 문제가 개선되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펀드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2%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1.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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