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증권

◆ 대신증권, ‘대신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 오픈

대신증권이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국내외 리츠의 소개부터 상품 라인업, 투자정보, 주문까지 리츠 관련 금융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대신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신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는 리츠 투자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도 보다 쉽게 리츠를 이해하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츠의 개념과 특성 등 상품 소개는 물론 국내외 상장 리츠 라인업, 투자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까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상장 리츠에 대해서는 청약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신증권에서 진행하는 공모 리츠 청약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대신 리츠 인사이트 통해서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부동산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 국토교통부 리츠정보시스템 등 리츠 투자에 유용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대신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는 대신증권 MTS, HTS 그리고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MTS와 홈페이지에서는 메뉴에서 ‘리츠상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HTS에서는 ‘화면번호 #9500, 대신 리츠(REITs) 서비스’를 실행하면 된다.

윤중식 대신증권 정보화추진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쉽게 리츠를 접하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리츠 관련 서비스를 추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 재팬, 일본 물류 리츠 및 고배당주 ETF 2종 현지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X 재팬은 26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일본 물류 관련 리츠 및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와 다이와증권그룹은 작년 9월 일본 현지에 합작법인 ‘Global X Japan’을 설립한 바 있다.

당시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일본에 법인을 설립한 최초 사례로 이번에 첫 ETF를 상장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다.

‘글로벌X 로지스틱스 J리츠 ETF (Global X Logistics J-REIT ETF, 티커: 2565JP)’는 일본에 상장되는 첫 섹터형 리츠 ETF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에 기반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물류 관련 리츠에 투자한다.

7월말 기준 일본은 약 13조엔(145조원 수준)으로 세계 2위의 리츠 시장이며 현재 63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

초기에는 핵심자산군으로 10개 물류 리츠를 90% 편입하고, 그 외에는 물류 관련 자산을 가진 리츠 5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점차 핵심자산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지수는 Tokyo Stock Exchange REIT Logistics Focus Index를 사용한다.

‘글로벌X MSCI 고배당 일본 ETF (Global X MSCI SuperDividend® Japan ETF, 티커: 2564JP)는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 일본주식에 투자한다.

역사적으로 일본 고배당주식은 변동성 대비 높은 주가수익률을 보여 장기적인 초저금리 하에 매력적인 인컴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장 및 고배당주와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리츠도 일부 편입해 분산투자 효과를 누린다.

기초지수인 MSCI Japan High Dividend Select 25 Index는 고배당주 23개, 리츠 2개로 구성된다.

지수가 산출된 2010년 11월말부터 6월말까지 128% 누적수익률을 보였으며 이중 76%가 배당수익에서 발생했다.

윤주영 글로벌X재팬 CIO는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다이와증권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Global X의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여 금융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개인투자자 진입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글로벌 인컴자산에 투자함과 동시에 엔화투자 측면에서도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일본 ETF 시장은 4149억달러(약 493조원) 규모로 178개 상품이 상장되어 있다.

전세계 ETF 시장의 6.8%를 차지하며 69.4% 미국, 15.3% 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주식형 ETF가 97.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은행(BOJ) 등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시장이 이뤄졌다.

◆ 삼성증권, 언택트 연금 세미나 진행

삼성증권은 연금 관련 유튜브 세미나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금 관련 유튜브 세미나는 총 4회로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금융시장 투자열풍이 불면서 투자에 연금계좌를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 7월말까지 개설된 연금계좌가 2만5000건에 달한다. 이미 지난해 개설된 연금계좌의 약 1.5배에 육박했다.

연금계좌는 세액공제, 과세이연 등의 혜택을 받는 동시에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해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어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증권의 이번 유튜브 세미나는 10월초까지 격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 세액공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해 운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1회차 제목은 ‘IRP를 시작해’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의 개념과 장점 등 IRP의 개괄부터 삼성증권 모바일 앱 mPOP에서 IRP를 개설하는 방법까지 총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6일 오후 7시부터 Q&A세션을 포함해 약 30분간 진행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만큼 시청자들이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방송 말미에 전문가의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시청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유튜브 생방송은 삼성자산운용 카카오톡 채널 친구맺기 후 링크를 통해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접속은 오후 6시 50분부터 가능하다.

한편, 삼성증권은 8월 초 IRP 계좌에서 국내 상장 리츠를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최근 국내 상장 리츠들의 배당수익률은 평균 4~6% 수준에 달해,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수익성과 연금자산의 특성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가 많은만큼 매력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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