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관련 협회가 또 하나 탄생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생기는 협회는 정치인들이 주축이다. 류근찬 바른미래당 고문이 회장직을,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명예총재와 총재를 맡았다.

이사장 자리에는 유준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자리한다. 수석 부회장에는 안동수 전 한국방송공사 부사장, 상임 부회장은 이한영 농축산식품살리기운동본부 회장이다.

협회는 "정부와의 협의채널을 효과적으로 가동, 법과 제도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올 들어 블록체인 관련 협회가 부지기수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미 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 블록체인산업협회,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블록체인산업학회 등 다수의 협회가 올해 만들어졌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