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

◆ KB증권, ‘KB able Account-EasyFolio’ Wrap 서비스 출시

KB증권은 이 회사 하우스뷰 바탕의 모델 포트폴리오와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가 한 계좌에서 동시에 운용되는 ‘KB able Account-EasyFolio’ 랩(Wrap) 서비스(이하, EasyFolio) 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지폴리오는 ‘Easy’와 ‘Portfolio’를 합성한 말이다. 기대수익률이 같다면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지폴리오는 일임형 랩 서비스다. 리서치센터의 글로벌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랩운용부의 본사운용역이 운용하는 모델 포트폴리오와 고객 개별 요청을 바탕으로 지점운용역이 운용하는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가 고객이 결정한 투자 비중에 맞춰 동시에 운용된다.

이에 고객은 KB증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쉽게 투자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모델 포트폴리오와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의 투자 비중 조절,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의 편입 자산 변경 등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투자에 반영시킬 수 있다.

이지폴리오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3가지 유형 중 선택 가능하며 모두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로 운용된다.

첫 번째는 모데라토(Moderato)로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6:4 ~ 7:3 수준으로 조정하는 멀티에셋형 포트폴리오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모데라토에서 주식 배분 비중을 축소한 안단테(Andante), 주식 배분 비중을 확대한 알레그로(Allegro)로 구성된다.

이지폴리오의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는 고객별로 다른 투자 목적 및 투자 성향을 고려하여 국내외 주식(ETF포함), 수익증권, 국내외 채권 및 파생결합증권 등의 다양한 자산을 고객의 개별 요청에 따라 편입·운용한다.

KB증권은 고객 개별 요청을 반영하는 이지폴리오의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구성된 월간 포트폴리오 보고서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의 모델포트폴리오, KB 리서치 자산배분 전략, 글로벌 자금 흐름,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장은 “이지폴리오 서비스는 저금리 환경 속에서 꼭 필요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고객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첫 단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해 고객만족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지폴리오의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운용포트폴리오 별 수수료 체계를 적용한다.

이 서비스는 운용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혜택 확대 실시

신한금융투자는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수료를 기존 0.4%에서 0.29%~0.33%(가입기업의 적립금 100억 초과~300억원 이하)로 인하한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하는 사회적기업과 강소기업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및 확정기여형(DC)의 수수료 50%를 추가 할인 적용한다.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장기 가입 고객에 대한 수수료 할인도 확대 실시한다. 계약기간 5년차 이후부터 기본수수료에 15%를 할인한 수수료를 적용 받고 11년차 이후부터는 2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6월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국내 최저수준인 0.2%(적립금 1억5000만원 초과)~0.25%(적립금 1억5000만원 이하)로 인하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연금수령을 개시한 고객에게 수수료를 추가로 12% 인하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은 개인형퇴직연금의 운용관리수수료가 면제되고, 개인형퇴직연금 내에 공모펀드를 가입한 고객은 잔고 평가금액 기준으로 운용관리수수료 20%가 할인된다.

최문영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 본부장은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과 고객의 실질적인 수익률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투자, EDGC 전환사채 청약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28~29일 유전체 분석 및 액체생검진단 업체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의 전환사채(CB) 일반공모 청약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된 유전체 분석과 액체생검진단 업체다.

하나금융투자는 EDGC가 총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전환사채(CB)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번 전환사채 공모 청약은 바이오 기업 가운데 최초로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1만3300원으로 주가 하락 시 최대 20%까지 전환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 전환사채 만기는 3년이며 전환사채 발행 후 1개월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전환사채로 보유하면 1년 이후 3개월마다 원리금에 대해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표면 이자가 없고 만기 보장 수익률은 연 1.0%(3개월 복리)이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전환사채 취득 이후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많이 오른다면 주식으로 바꿔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전환사채는 상장이 되어 있어 전환사채로 직접 매매도 가능하다. 또한,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다면 만기 또는 조기상환일에 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투자상품이다. 전환사채 투자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은 아니다.

김형욱 하나금융투자 기업금융실장은 “최근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왕성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하나금융투자에서 모집하는 전환사채는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어 바이오 기업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전환사채 모집에서 100만원 단위로 청약을 가능하게 하여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청약 접수는 하나금융투자 전 영업점 및 HTS, MTS,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NH투자증권, 해외주식 기초자산 상품 등 공모 ELS 4종 모집

NH투자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4종을 28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모집하는 상품 중 ELS 20082호는 발행 후 6개월 조기상환 조건이 85%이상이면 상환되어 상대적으로 빠른 조기상환을 기대할 수 있다. 원금손실조건도 50%이며, 연 5.0%(세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ELS 20082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코스피(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12,18개월), 80%(24,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20083호는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추구형 상품이다. 미국 나스닥(NASDAQ)시장에 상장된 퀄컴(Qualcomm Inc.)과 넷플릭스(NETFLIX Inc.)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12,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2.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10월 28일 오후 1시까지 총4개의 ELS 상품을 총 3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각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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