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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금융권 최초 DJSI 월드지수 11년 연속 편입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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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2010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DJSI 월드와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동시에 선정되어 11년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DJSI 한국 지수에는 처음 도입된 2009년부터 12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지수는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거버넌스(ESG)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DJSI는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평가해 상위 기업만을 편입하는 DJSI 월드지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한국 지수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증권이 편입된 DJSI 월드지수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단 17개 기업만이 편입되었으며, 국내 금융기업 중 삼성증권이 최장수로 편입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사로서는 유일하게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DJSI 월드, 아시아퍼시픽, 한국 세 지수 모두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연속으로 편입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삼성증권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래에셋대우, DJSI, KCGS, 서스틴베스트 ESG 경영성과 3관왕 달성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에서 발표한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에서 A등급,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DJSI)월드 지수 9년 연속 선정, 서스틴베스트 섹터 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ESG 경영성과 3관왕을 달성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환경 50점(섹터평균 13.46), 사회 58.50점(섹터평균 31.94), 지배구조 72.98점(섹터평균 57.71점)을 받아 증권업계 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사회책임투자) 전문 리서치 기관이다. 1000여개 기업의 ESG 관리 성과를 평가해 국내 연기금을 포함한 글로벌 사회책임투자펀드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리서치 기관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ESG경영이 공신력을 가진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전략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주며,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키움증권,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잔고 1000억원 돌파

키움증권은 지난 8일 기준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 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로 언택트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연금 ETF와 연금펀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 잔고 1000억원 중 올 한해 50% 이상인 약 550억원이 증가했다. 연금계좌 또한 2019년말 7000계좌 대비 140%가 증가한 1만 7000계좌에 달한다.

키움증권은 향후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에도 진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내년 3월 오픈할 계획이다.

주식시장 점유율 1위의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은 12월 31일까지 ‘연말정산 준비 연금ETF/연금펀드’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금펀드 및 TIGER ETF, KODEX ETF를 최초로 매수한 고객에게 펀드 쿠폰(1만원권 1매) 및 통합 모바일 상품권(최대 2만원) 총 3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순증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최대 7만원)을 지급한다.

또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관련 이벤트 대상 TIGER ETF를 10만원 이상 첫 거래 시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금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타 금융회사에서 보유중인 연금을 이전하려는 고객들이라면 이번 이벤트 혜택을 받으며 거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키움증권에서는 현재 판매중인 Ae클래스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어 같은 펀드를 가입하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펀드를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400만원 납입 시 최대 66만원까지(만 50세 이상 연간 600만원 불입시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절세통장이다. 키움증권에서는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연금펀드와 연금ETF에 직접 투자가 가능하다.

◆ 키움 똑똑한 펀드, 출시 11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 ETF분할매수 펀드(이하 똑똑한 펀드)’가 출시 이후 약 11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똑똑한 펀드의 우수한 전략과 수익률,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플랫폼의 편리성과 기발함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계좌를 개설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3~5분정도 수준으로 최소화 시켰다. 알 모으기, 동전 모으기 등으로 투자자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투자금액을 1000원으로 설정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똑똑한 펀드의 주요전략은 세가지다.

우선 5개 섹터(인터넷, 반도체,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블록체인)의 해외주식형 ETF에 분산투자, 다양한 수익기회를 포착한다.

또 상승할 때는 덜 사고(2%), 시장이 하락할 때는 더 사는(3%) 분할매수 전략으로 매입시기를 분산시킨다.

마지막으로 각 섹터별로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하면 투자비중을 초기비중으로 되돌리는 자동 리밸런싱 전략으로 알아서 수익률을 관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최근 증시의 고점 돌파와 높은 변동성에 개별 종목투자에 심리적인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며 “똑똑한 펀드는 매수&매도 타이밍과 이익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유망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펀드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하다”고 전했다.

◆ 한화자산운용, ‘한화그린히어로펀드’ 설정액 100억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린히어로펀드’의 설정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출시(10월 16일) 37일만인 이달 7일에 100억원을 넘겼다.

현재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경기부양 정책의 대안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

탈탄소경제로의 대전환에 글로벌 전체 관심이 쏠리면서 기후위기 대응산업과 그린뉴딜 금융상품으로 빠르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코로나19는 대공황에 비견되는 충격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빠르게 정상화됐다. 또 탄소중립으로의 대전환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다.

태양광(29.8%), 전기차(27.9%), 풍력(19.0%), 수소(5.9%), 완화적용(RE100)(4.4%)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6.42%(에프앤가이드 9일 기준) 이다.

이 펀드는 국내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 그린뉴딜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또 기후위기 대응의 범위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소, 탄소포집설비, 대체육 등으로 확산될 수 있어 특정 산업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비교해 장기적으로 대응하기가 더 유리하다.

최근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 국가 정상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바이든이 당선됨에 따라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 이어 미국, 동아시아까지 탄소중립을 선엄함에 따라 전세계에 가장 많이 탄소배출을 하는 세 지역이 탄소중립을 향한 대전환을 나서게 된다. 산업의 전망치는 상당한 상향이 예상된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그로스운용팀 차장은 “전세계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투자은행들이 공통적으로 기후위험이 곧 투자위험이라고 인식하고, 탈석탄을 선언했고, 재생에너지로의 대규모 자본 재분배, ESG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부호들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 금융안정성이 훼손되고 자산가치의 불확실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기후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투자이자 경제 문제이며 생존의 문제다. 이 펀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금융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전국 지점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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