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

21일 코스닥에 상장한 알체라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2016년 6월 3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카메라로 촬영된 디지털 영상 또는 비디오에서 물체를 식별하고 그 특징을 감지하는 영상인식 기술을 AI와 접목했다.

크게 ▲얼굴인식 AI ▲이상상황 감지 AI ▲AI 학습 데이터 제작까지 3개 분야로 사업을 나눈다.

이 회사는 이들 기술을 스노우카메라와 같은 AR을 통해서, 편리는 자동출입국과 핀테크(Fintech)에 적용된 얼굴인식을 통해서, 안전은 화재와 시설물을 감시하는 VADT 등으로 제공한다.

또 엣지 박스(Edge Box)를 이용해 얼굴인식시스템을 구동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KT의 5G 플랫폼(platform)과 연동해 생활 안전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으로 인한 열영상 감지 수요의 증가로, 얼굴 영상과 열화상 영상 이미지를 맞추어 실내 및 공공 장소에서의 출입안전통제 시스템을 구축을 꾀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 교회에서 등록된 교인 외 신천지 추수꾼 출입 금지를 위해 외부 교인과 등록 교인 구분을 가능하게 하는 편의 시스템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기술 교육과정에서도 수강생들을 비접촉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다.

또 국내 정부청사 얼굴인식 게이트도 이 회사에서 추진 중이다.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 되었지만 마스크 착용시 얼굴인식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로 일부 가림 시 얼굴인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의 요청에 맞게 조정해 테스트 예정이다.

추가로 금융결제원을 통한 금융사 여권 스캔 인증 사업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스노우이며, 지분율은 15.3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9.6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2억3462만4835원을 냈다. 매출액은 32억9117만8750원이며, 순손실이 114억1598만5088원이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7억7248만4653원이다. 누적 매출액은 21억4048만479원이며, 누적 순손실이 25억1777만7773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107억2608만2534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4억865만7017원, 93억1742만5517원이다. 자본금은 56억5439만7000원이다.

이 회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15.61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8000~1만원) 최상단인 1만원에 결정됐다.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1322.58 대 1이다.

상장일 시초가는 2만원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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