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23일 코스닥에 상장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2015년 9월 24일 설립됐다. 이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한다. 현재 면역항암, 피부질환(아토피피부염, 항암발진)을 중점 약효군으로 선정하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 뇌질환(자폐증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2020년 8월 미국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를 인수했다.

또 치료제 뿐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여드름 등), 건강기능식품(비만 등)도 개발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한수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13.7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7.44%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49억6451만9579원이다. 매출액은 없고 순손실이 56억8665만5122원이다.

올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 99억6587만7141원을 냈다. 매출액은 5263만1580원이며 순이익 2899만7748원을 거뒀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339억6381만5686원이다. 부채총계는 626억1044만1777원이며 자본총계는 -286억4662만6091원이다. 자본금은 46억4917만9000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1163.49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3만6000~4만원) 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1175.10 대 1이다.

상장일 시초가는 8만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장 한때 9만5000원(시초가 대비 18.7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에 밀려 시초가 대비 1만1200원(-14%) 떨어진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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