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유진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

◆ KB증권, 네이버 인증서 활용한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 개시

KB증권은 28일부터 고객이 영업점을 통해 요청하는 자료를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를 이용해 발송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 요청 자료를 우체국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했는데 고객이 받아보기까지 2일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직원들은 우체국 방문을 위해 자리를 비워야했다.

KB증권 모바일등기우편 서비스는 고객이 요청하면 네이버 앱을 통해 고객에게 바로 발송할 수 있어 고객 및 직원 모두에게 효율적인 통보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입장에서는 우체국 우편물 발송을 위한 인쇄, 봉입 등 우체국 방문에 소요되는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를 대고객서비스 응대에 활용할 수 있고, 고객입장에서는 요청한 자료를 전자문서로 간편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모바일등기우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회원가입 및 네이버 앱 설치가 필요하며, 네이버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암호, PIN, 생체인증)방식으로 요청한 문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등기우편 서비스는 우체국 등기우편과 법적 효력이 동일할 뿐 아니라 개인식별번호(CI)를 기반으로 발송되기 때문에 고객의 휴대전화번호가 바뀌어도 정확하게 도달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고객서비스의 지속적 향상을 위해 고객 요청 자료에 국한하지 않고, 월간 거래내역 통지 등 정기로 발송하는 종이우편물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업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는 종이우편물 절감을 통해 KB금융그룹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경영을 실천하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한금융투자, PSX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정식 출시

신한금융투자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운용사 피에스엑스(PSX)와 제휴를 통해 ‘서울거래소’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신한금융투자와 PSX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28일까지 거래수수료가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PSX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했던 회사다. 지난 4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도 비상장 주식거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바 있다.

서울거래소는 주요 비상장 기업들의 종목 정보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장외 주식을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스톡옵션 보유자들로부터 소싱하고 주식과 현금 교환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한다.

비상장 주식 거래를 희망하는 고객은 서울거래소에 회원가입을 하고, 모바일로 신한금융투자의 계좌를 개설해 매매를 할 수 있다. 매수자와 매도자의 의사결정을 통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별도의 매매주문을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주문이 제출되는 구조다.

신한금융투자는 서울거래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좌개설과 매매체결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준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부장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상장 주식 매매를 편리하게 지원해 거래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싶다”고 하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비상장 주식 거래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 유진투자증권, 월수익지급식 ELS 1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은 28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총 70억원 규모의 월수익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80회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쿠폰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4.32%다.

‘제380회 ELS’는 월수익지급식 구조에 따라 매월 정해진 수익지급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일 경우, 월 단위로 세전 0.36%(최대 연 4.32%)의 수익을 얻게 된다. 조건 미 충족 시에는 월 수익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스텝다운 구조인 관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는 6개월 마다 돌아온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져 투자자들은 원금을 돌려받게 된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이 역시 원금상환이 이뤄진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한화투자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 취득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0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CCM)’ 재인증을 취득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박세영 한화투자증권 소비자보호팀 팀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진희 한화투자증권 CCO//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0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CCM)’ 재인증을 취득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박세영 한화투자증권 소비자보호팀 팀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진희 한화투자증권 CCO//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0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CCM)’ 재인증을 취득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고객과 함께 멀리, 행복 더하고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내부시스템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고자 CCM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 후 부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이 소비자를 위한 제도, 서비스 등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고, 이를 통해 회사의 정도경영 실천과 고객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CCM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금융 및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Together Plus’를 운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CCM 우수사례를 발굴해 CCM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부여 및 활성화를 제고한 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소리(VOC)를 접수 받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VOC 관리시스템 ‘한화톡톡’을 운영해 민원 및 불만 VOC가 감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진희 한화투자증권 CCO는 “소비자 최우선의 철학을 실천하는 ‘정도경영’을 꾸준히 노력한 결과 CCM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체화하고 확산해 궁극적으로 소비자와 상생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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