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덕산하이메탈 上
KMH 下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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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경영권 분쟁 종료다.

28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금비(29.85%), 덕산하이메탈(29.56%)이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KMH(-29.96%)다.

금비와 덕산하이메탈은 모두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금비는 유리병 등을 만드는 회사다. 주류, 음료, 제약품, 화장품업계에 공급한다.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패키지 소재인 솔더볼 등을 제조한다.

KMH는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급락했다. 이 회사는 이날 최대주주와 2대 주주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협의를 통해 이사회 구성 방안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28일 급등락 종목
28일 급등락 종목

◆ 금비, 유리병 제조회사

금비는 유리병을 만드는 회사다.

지난 1973년 6월 5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90년 6월 8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규사, 석회석, 소다회 등을 비금속 원료로 하여 고온에서 용융한 뒤 내용물의 저장, 수송에 사용되는 포장용기(유리병)를 생산한다.

국내 유리병 산업은 금비와 삼광글라스, 테크팩솔루션 등을 포함한 7개 정도의 자동제병 업계를 중심으로 공급시장이 형성돼 있다. 직접 수요처는 주류, 음료, 제약품, 화장품 업계다.

또 자회사를 통해 병마개, 플라스틱 용기(화장품 용기 등), 화장품 판매 사업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고기영 대표이며, 지분율은 11.5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6.48%다.

9월 결산법인이다. 제 47기 영업연도(2018년 10월 1일~2019년 9월 30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4억1631만359원이다. 매출액은 914억8048만6470원이며 순이익이 27억3684만6744원이다.

감사보고서 상에 기재된 제 48기 영업연도(2019년 10월 1일~2020년 9월 30일)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24억8005만2148원이다. 매출액은 793억4121만7041원이며 순손실이 17억7203만1395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1557억47만3971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737억2633만8770원, 819억7413만5201원이다. 자본금은 50억원이다.

◆ 덕산하이메탈, 반도체 부품 소재 제조사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부품 소재 제조사다. 지주회사 역할도 한다.

지난 1999년 5월 6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5년 10월 14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사업지주회사다. 반도체 패키징 부품 소재인 솔더볼(Solder Ball) 등의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한다. 연결대상 종속 회사인 덕산에스지는 전자기기 및 모바일용 비산 방지 데코필름 및 전사 필름을 만들고 판다.

솔더볼은 부품의 부착을 자동적으로 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직경 1㎜ 이하의 납 알갱이다.

현재 금속소재 사업을 하며 지주회사 역할도 같이 하고 있다.

다만 종속회사인 덕산에스지는 지속적인 매출 부진으로 인해 양산 없이 고객사 샘플대응 중이다.

또 지난 2019년 6월 DS 미얀마(DS MYANMAR CO.,LTD.)를 설립했다. DS 미얀마는 비철금속 제조 및 판매(주석합금, 주석괴 제조 및 판매)등의 제련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최대주주는 덕산홀딩스이며, 지분율은 34.8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4.72%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1억2912만9348원을 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17억5811만2615원, 50억5931만5375원이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 41억8046만7746원을 냈다. 누적 매출액은 403억2308만3249원이며, 누적 순이익이 88억4745만3563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1971억2422만6239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77억2491만6555원, 1893억9930만9684원이다. 자본금은 45억4370만200원이다.

◆ KMH, 종합 미디어 회사

KMH는 종합 미디어 회사다. 방송 영상 송출과 전문 채널사용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1년 5월 25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10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록을 마치고 2002년 제 3영화채널의 개국을 시작으로 PP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자체장비를 확보, 송출사업을 추가한 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현재 국내 송출사업자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3년 경제전문일간지 아시아경제와 케이엠에이치(KMH)하이텍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지배회사로서 종합미디어 회사로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최대주주는 최상주 KMH그룹 회장이며, 지분율은 16.31%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3억7856만397원을 냈다. 매출액은 324억6893만9678원이며 순이익이 46억6050만9692원이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2억2452만1316원이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47억2237만7638원, 72억1562만8308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2339억3723만8559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850억101만8431원, 1489억3622만128원이다. 자본금은 114억3424만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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