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등 7개 종목 上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신작게임, 바이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췌장암, 치료제, 구충제다.

5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넷게임즈(30.00%), 삼성제약(29.98%), 노터스(29.98%), 피플바이오(29.95%), 한솔로지스틱스(29.93%), 동신건설(29.89%), 포인트모바일(29.84%)이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다.

넷게임즈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신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일본에서 지난 4일 ‘블루아카이브’의 사전예악을 시작했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기대에 급등했다. 이 회사와 젬백스에 따르면 리아백스주(GV1001)의 임상 3상에서 전체 생존기간에 대한 중앙값이 339일로, 현재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췌장암 치료제(폴피리녹스, 아브락산)와 비교해 나은 효과를 보였다.

리아백스주는 TTP(종양 진행까지의 시간)가 220일로, 대조군(136일)보다 길었다. 또 안전성 분석에서도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5일 급등락 종목
5일 급등락 종목

노터스는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버멕틴을 사용해 코로나19 치사율을 80% 가량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대학교의 바이러스학자 앤드류 힐 박사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의뢰를 받아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 개발도상국 코로나19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11번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버멕틴을 투여한 573명 중 8명(1.4%)이 사망했으며, 위약(placebo)을 투여한 510명 중에서는 44명(8.6%)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바이오가 돌연 급등했다. 이 회사는 퇴행성 뇌질환 혈액진단기술 개발업체다.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삼성SDI의 성장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독립 리서치인 리서치알음은 이날 한솔로지스틱스에 대해 삼성SDI와의 동반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438원, 국내 유통기업(적자기업 및 특이 PER기업 제외) 평균 PER 1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4400원으로 제시했다.

동신건설과 포인트모바일은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