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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증권, 글로벌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 출시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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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VIP자산운용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형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18년의 업력을 쌓은 VIP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메리츠증권이 운용하는 자문형 랩 서비스다.

전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VIP자산운용은 글로벌주식을 전담하는 멀티전략팀과 중국 및 홍콩을 담당하는 VIP아시아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기차·신성장 기업 등 시대흐름에 부합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환율 변동에 대한 헤지 없이 글로벌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자산 보유 효과도 누릴 수 있어, 향후 달러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서학개미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국내에서도 해외투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해외시장에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작년 국민연금 배당형 위탁운용사에 선정된 VIP자산운용의 리서치와 풍부한 투자경험 통해 글로벌 성장기업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랩 가입은 메리츠증권 전 금융센터에서 가능하다

◆ 미래에셋 TIGER K-뉴딜 ETF 시리즈,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작년 10월 7일 상장한 ‘TIGER K-뉴딜 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TIGER KRX BBIG K-뉴딜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총 5종의 12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각각 3491억원, 4867억원, 764억원, 511억원, 373억원이다.

이 중 개인 순매수 금액은 5종 ETF 합산 6000억원 수준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상장 당일부터 국내 ETF 시장 개인 매수금액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전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각각 125만주, 119만주, 37만주, 29만주, 24만주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27.66%, 62.86%, 28.03%, 7.51%, 9.08%를 기록 중이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BBIG 산업은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의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다.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종합계획은 크게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같은 그린 뉴딜로 구분된다.

해당 핵심과제들과 BBIG는 많은 부분에서 긴밀히 연결된다.

기초지수는 ‘KRX BBIG K-뉴딜 종합지수’와 각 산업별 지수들이다.

‘KRX BBIG K-뉴딜 지수’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각 3종목씩 총 12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구성한다.

‘KRX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K-뉴딜 지수’는 각 10종목으로 상위 3개 종목이 동일 비중으로 75%, 하위 7개 종목이 유동시가총액 가중으로 25%를 차지한다.

BBIG 산업별 지수들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비중을 높여 미래 성장산업의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추척오차 최소화를 위해 기초지수를 완전복제하는 방법으로 운용한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민간 뉴딜펀드로 일반 주식형 ETF와 같이 투자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수도 있고,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는다.

2023년부터 부과되는 주식에 대한 20% 양도세로 인해 연금 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ETF 특성 상 0.25% 거래세도 면제되어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TIGER K-뉴딜 ETF가 상장 3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선 데는 변화된 시장 패러다임을 읽은 현명한 투자자의 선택이 있었다"라며
"미래에셋은 고객 분들이 필요한 때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우량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AI기반 고객안내 콜봇·업무매뉴얼 챗봇 도입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안내 콜봇과 직원용 업무매뉴얼 챗봇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콜봇은 안내사항이 필요한 고객에게 AI가 직원 대신 전화로 금융상품과 대출의 만기 안내, 금융상품 판매 적정성을 확인하는 해피콜 등을 수행한다.

챗봇은 업무매뉴얼을 직원이 채팅 형태로 문의하면 AI가 관련정보를 찾아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영업점 직원의 빠르고 정확한 고객 대응을 위해 도입했다.

콜봇과 챗봇은 정일문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주요 경영계획으로 언급한 ‘디지털 혁신 일상화’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봉관 한국투자증권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본부장은 “앞으로 영업 외 시간의 금융사고 접수와 같은 24시간 AI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에 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콜봇/챗봇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NH투자증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가입고객 2000명 돌파

NH투자증권은 지난 11월 출시한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의 이용고객이 출시 2개월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주식을 이용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이다. 이 회사의 MTS(QV, NAMUH)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미국기업 중에는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들 종목을 조합해서 월배당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시스코 시스템즈(1,4,7,10월 배당), AT&T(2,5,8,11월 배당), 화이자(3,6,9,12월 배당)등 3개 종목 매수를 통해 투자자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전에 미국주식을 통해 매월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종목들의 배당금 지급 주기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전문가들이 선정한 15개 추천 종목을 통해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월 배당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3개월마다 종목 분석 등을 통한 추천 종목을 관리해 준다.

또한, 기존에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배당 내역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배당금의 지급 자체를 알지 못해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대부분의 정보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미국주식 투자의 어려운 부분이었다.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문가의 종목별 주요 투자 포인트와 배당 관련 지표들을 한글로 제공한다.

또 초보 투자자들이 우량 종목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중에서 종목을 추천한다. 이후 종목 주문 시에는 종목 수량과 과거 배당금을 바탕으로 연 배당수익, 연 배당수익률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준다.

배당수익 시뮬레이션을 숫자와 그래프로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NAMUH)앱을 통해 동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투자지원금 10달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2주여 만에 조기 종료되며 인기를 끌었다.

추가적으로 서비스 이용후기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하여 20달러, 우수 이용후기를 남긴 5명의 고객에게는 10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는 진행중에 있다.

이벤트 참여는 모바일증권 나무(NAMUH)앱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나무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투자솔루션개발부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월배당이라는 새로운 투자 컨텐츠에도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 컨텐츠를 제공하고 상품 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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