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4포인트(0.71%) 오른 3148.29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1포인트(0.07%) 뛴 3128.26으로 출발했다. 오전 중 3160선대(3164.21)까지 올랐다가 하락반전, 3109.63까지 밀려났다.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3160선대까지 올라선 후 한발 물러나 3140선대에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15억5503만주, 거래대금은 23조964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38억원, 171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74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39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7.11%), 은행(2.19%), 화학(2.08%), 보험(1.90%), 금융업(1.83%), 음식료품(1.77%), 철강금속(1.60%), 운수창고(1.26%), 서비스업(1.05%), 기계(1.00%), 종이목재(0.99%), 운송장비(0.82%)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의료정밀(0.64%), 유통업(0.64%), 제조업(0.54%), 통신업(0.34%), 의약품(0.22%)도 올랐다.

전기가스업(-1.29%), 비금속광물(-0.45%), 건설업(-0.33%), 증권(-0.27%), 전기전자(-0.05%)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LG화학(3.95%), NAVER(3.29%), SK하이닉스(3.10%), 기아차(2.85%), LG생활건강(2.44%), 현대모비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1.21%), 삼성물산(0.34%)이 올랐다.

SK이노베이션(-1.23%), 삼성전자(-0.99%), 현대차(-0.77%), 카카오(-0.66%), 셀트리온(-0.65%)이 내렸다.

종목별로 비비안(29.96%), 덕양산업(29.95%), 필룩스(29.95%), 디아이씨(29.91%), 성신양회우(29.78%), 동방(29.76%)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2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225개다. 보합은 54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5.41포인트(0.56%) 상승한 979.13으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0원(-0.44%) 오른 1095.10원에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