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필룩스·무림SP·엘티씨·디피씨·골드퍼시픽 上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사진=Pixabay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치료제, 친환경, 종이빨대, 전고체 배터리, 해외투자다.

19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한국파마(30.00%), 필룩스(30.00%), 무림SP(30.00%), 엘티씨(29.85%), 디피씨(29.72%), 골드퍼시픽(29.72%)이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파마는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근 경희대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은 이 회사가 생산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가지고 인도에서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완료했다.

투약 6일만에 95%가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필룩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는 제넨셀과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 비용을 투자한 바 있다.

골드퍼시픽도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로 부상했다. 이 회사의 자회사 에이피알지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국파마, 제넨셀, 한국의약연구소,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 협약식을 맺고 공동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무림SP는 올 1월부터 중국 전 지역에서 발포 플라스틱 음식 용기와 플라스틱 면봉의 생산과 판매가 금지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팩 부착용 종이빨대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급등락 종목
19일 급등락 종목

엘티씨가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이 회사에 눈길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엘티씨는 수소연료전지에 들어가는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SOFC) 전해질 개발을 완료, 차세대 연료전지 상용화를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디피씨는 그랩의 미국 상장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그랩에 2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랩홀딩스는 지난해 9월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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