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유안타증권·하나금융투자·하이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

◆ NH투자증권, 외화RP 자동매수 서비스 신규 오픈

NH투자증권은 급증하는 서학개미 투자열풍에 맞춰 계좌 내 달러예수금을 외화(USD)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자동 매수하는 ‘외화RP 자동매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외화RP 자동매수 서비스는 신청 이후 별도의 매수 주문 없이 고객 계좌에 있는 외화예수금을 자유약정형 외화RP로 자동 매수한다. 고객은 하루만 맡겨도 세전 연 0.1%의 약정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달러자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주식 매수 대기자금을 보유한 투자자는 투자 전까지 외화예수금이 RP에 자동 매수되어 약정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고객들이 해외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화예수금도 증가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외화예수금 보유 잔고는 2019년 대비 약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외화RP 자동매수 서비스 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및 NAMUH(나무)를 통해서 할 수 있다.

◆ 신한금융투자, ‘신용스쿨’ 20 영업일 만에 이용자 2천명 돌파

신한금융투자는 주식 신용매수 서비스를 처음 신청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용거래의 장단점 및 위험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는 ‘신용스쿨’ 이용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해 20 영업일 만에 이용자 2000명을 돌파해 1일 100여명의 투자자가 수강한 ‘신용스쿨’은 신한금융투자가 실시하는 주린이를 위한 신 투자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신한금융투자 MTS 앱 ‘신한알파’를 통해 제공되는 ‘신용스쿨’은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 및 신용 거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 콘텐츠이다.

초보 투자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직관적으로 구성해 신용거래의 방법 및 위험요인, 담보비율 및 반대매매와 관련한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 주식투자를 위한 기술적 지표, 투자 실패담 등 다양한 내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바람직한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주린이를 위한 신 투자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로 신용스쿨 이외에도 ‘처음 주식’ 도서 출간, 주린이를 위한 웹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 유안타증권, 부분지급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6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22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6종을 총 1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제4685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우리금융지주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1.00%(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4686호는 만기 1년, 발행 3개월 이후 매 1달마다 조기 상환을 관찰하는 원금 부분지급형 상품이다.

삼성전자 보통주, NAVER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3개월, 4개월, 5개월, 6개월, 7개월, 8개월, 9개월, 10개월, 11개월) 이상일 때 연 17.01%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일 경우 상승률이 낮은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조건 미충족시에도 최대손실률은 -20%로 제한된다.

ELS 제4687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NVIDIA,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 12개월), 75%(18개월, 24개월, 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10.6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1.80%(연 10.6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이 밖에 코스피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4682호,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4683호, 코스피200,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4684호를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S 제4642, 4683호는 최소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ELS 제4684~4686호는 최소 10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ELS 제4687호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 HTS, MTS에서 최소 10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전세계로 확산돼 있는 뉴딜 트렌드에 맞춰 수혜가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각 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그린’과 ‘디지털 전환’을 양대 축으로 한 뉴딜 정책을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으로 보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그린 뉴딜과 디지털 전환 관련 기업들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뉴딜 관련 국내 투자에 집중한 ‘하나 뉴딜금융테크랩 V3’의 확장 버전이다. 미국과 중국 등 지역 분산과 대형주 위주의 투자로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이 리서치센터와 협업, 각종 분석들을 제공받아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한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우리는 뉴딜 정책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을 이미 세계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를 통해 보고 경험하고 있다”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손님들이 뉴딜정책의 수혜를 향유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는 선취형과 성과형으로 나뉜다. 최저 가입 한도는 3000만원이며, 500만원이 넘는 선에서 추가 입출금이 가능하다.

일부 출금도 가능하지만 최저가입금액을 상회해야 한다. 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1.0%에 후취로 연 1.5%가 부과되고, 성과형은 후취로 연 1.5%에 손님과 별도 합의로 정하는 성과수수료가 부과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만기 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이 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선취형의 경우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해지는 신청일로부터 7영업일 이후 가능하며, 해외주식 매도시 국가별 결제일이 상이해 출금 가능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하이투자증권, 코로나19 종식 기원 WM수익금 2억 넘게 기부

하이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기원하며 조성한 ‘코로나19 퇴치 기금’ 2억여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대폭 반등하는 과정에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과 높은 관심으로 회사 WM사업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향상되자 이를 사회에 다시 환원하자는 김경규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조성됐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연말까지 발생하는 WM사업 내 위탁매매순수익의 1%를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하고 그 결과 총 2억1400만원을 마련했다.

김경규 대표와 박춘호 WM사업본부장은 19일 법정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방문해 해당 기금 전액을 코로나19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과 노인 및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지원을 요청하며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경규 대표는 “코로나 방역의 장기화로 이어진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자발적 환원을 실현하게 됐다”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평가받는 DG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지난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성금 전달과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지역 농산물 구매 기부 등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와 자산관리 협업 추진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관리 선두 금융사인 크레디트스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내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자문 및 글로벌 투자상품 제공을 위한 협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초부유층 및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확대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협력방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GWM센터를 전용지점으로 운영하며 양사간 협력 관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

향후 양사가 보유한 전문적인 자산관리 자문 역량과 국내외를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 사업운용 노하우 등이 결합하면 차별화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선진 금융회사와의 이번 협약으로 최고 수준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견고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 KB증권, 베트남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

KB증권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의 응우옌 휘 둥 차관 등 정부관계자, 현지 합작사인 G그룹의 CEO 푸엉 안 뚜, 그리고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 및 KB금융그룹 관계자 등 120여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진행됐다.

KB Fina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전통적인 금융시장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과 컨텐츠를 디지털화 된 금융서비스로 제공하고자 G그룹과 합작하여 만든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G그룹은 소비자금융/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며 독자적인 생활밀착형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2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디지털 그룹이다. 베트남 로컬 SNS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30세대의 디지털 모바일 거래가 급증하는 언택트 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시장이다.

약 90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신남방국가 중심지로 향후 금융부문의 지속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이머징 국가에서 전통적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사업전략을 기반으로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겠다”며, “KB Fina를 증권의 금융 컨텐츠 플랫폼으로서 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의 베트남 디지털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러한 KB증권의 해외 디지털 사업 추진은 KB금융그룹 2021년 경영전략방향인 ‘R.E.N.E.W’전략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융합한 2021년 새해 첫 결과물이다.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 상무는 “양질의 금융상품과 컨텐츠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제공하여 KB Fina를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종합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계층간 금융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를 보급하여 베트남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의 베트남 법인(KBSV)은 베트남에 진출한 지 3년만에 진출 당시 세전이익 17억원 수준에서 2020년말 세전이익 약 105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KB Fina를 활용한 디지털 성장전략을 병행해 국내 금융회사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투자톡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