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테크·키이스트·한국비엔씨·유진로봇·골드퍼시픽·글로벌에스엠·동원금속 上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현대차, 기아차, 애플카, 신작 드라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치료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다.

20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구영테크(29.97%), 키이스트(29.93%), 한국비엔씨(29.89%), 유진로봇(29.87%), 골드퍼시픽(29.83%), 글로벌에스엠(29.65%), 동원금속(29.49%)이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다.

기아자동차 애플카 생산설이 불거졌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애플카 협력과 관련, 검토와 사업 진행을 기아차가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구영테크, 동원금속 등 자동차 부품 관련주, 유진로봇 등의 자율주행 기술 보유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드라마 1차 라인업을 공개한 키이스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이날 1차 라인업으로 총 4편의 드라마를 공개했다.

20일 급등락 종목
20일 급등락 종목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 결과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이날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 임상 2상 시험의 피험자 중 20명에 대한 미국 FDA의 외부독립데이터심사위원회(DMC)의 심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증의 환자에 대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면서 “용량 변경이나 임상시험 계획서의 변경없이 피험자 모집과 임상시험을 지속해도 된다는 동의와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골드퍼시픽은 자회사인 에이피알지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국파마, 제넨셀, 한국의약연구소,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 협약식을 맺고 공동 개발에 나선 것이 뒤늦게 부각되며 급등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알려진 글로벌에스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다만 이 회사는 지난 19일 “현재 대표이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관계는 없으며, 과거 및 현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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