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블랙록, 무상증자, 대마, 신작 게임이다.

22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두산퓨얼셀1우(30.00%), 셀리버리(29.97%), 우리바이오(29.94%), 데브시스터즈(29.86%), 신라에스지(29.70%)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다.

두산퓨얼셀1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해외의 유명 운용사가 지분을 크게 높인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블랙록은 전날 두산퓨얼셀 지분율을 5.1%에서 6.2%로 높였다고 공시했다.

최근 무상증자를 결정한 셀리버리가 돌연 급등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각각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월 2일이고, 상장예정일은 2월 24일이다.

우리바이오는 의료용 대마 재배·연구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의료용 대마 재배와 대마 성분 연구를 위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및 마약류원료물취급자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산물 추출, 성분 연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바이오는 자사가 보유한 최첨단 LED식물공장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재배된 대마에서 고순도 기능성 성분을 추출·정제하는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게임의 흥행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전날 ‘쿠키런 : 킹덤’을 글로벌 출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쿠키런 : 킹덤은 출시 12시간도 되지 않아 국산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2위를 기록했다. 또 태국(1위)과 대만(3위), 홍콩(3위), 일본(24위)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신라에스지는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