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반도체 등 7개 종목 上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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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자동차, 반도체, 인수, 증권사 호평이다.

26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SFA반도체(30.00%), 현대비앤지스틸우(29.93%), 현대비앤지스틸(29.92%), 인터파크(29.90%), 서플러스글로벌(29.86%), 프로텍(29.85%), 아이에이(29.69%)다.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손을 잡고 완전 자율주행차 핵심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FA반도체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세계 유명 반도체 업체에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비앤지스틸과 우선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LG하우시스 및 매각주관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비앤지스틸을 선정했다. 양측은 이르면 이번주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올해 1분기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 가격은 3천400억 원 수준이다.

26일 급등락 종목
26일 급등락 종목

인터파크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인터파크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여행주”라며 적정 시가총액이 최소 5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인터파크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도 4092억원이다.

반도체 중고장비 도매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이 급등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중고 장비 등을 매매한다.

독립리서치인 리서치알음의 최성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리퍼비시(재판매) 세계 1위 업체로 파운드리 업체에 중고 장비를 납품하는 등 설비 투자 확대 지속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프로텍도 반도체 공급난 수혜 기대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종속회사와 함께 반도체 제조용 장비등을 생산한다. 종속회사에서 자동화 공압부품 외 부품사업도 진행 중이다.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아이에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장 분야를 중심으로 반도체 및 모듈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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