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등 10개 종목 上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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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인수합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백신, 신규상장, OTT, 애플카다.

27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현대비앤지스틸(30.00%), 신라에스지(30.00%), 인콘(30.00%), 선진뷰티사이언스(30.00%), 금호에이치티(30.00%), 디자인(30.00%), 삼양홀딩스우(29.91%), 알로이스(29.89%), 삼원강재(29.88%), 현대비앤지스틸우(29.78%)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다.

이날은 유독 인수합병 관련 급등 종목이 많았다.

현대비앤지스틸과 우선주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가 LG하우시스의 자동차 소재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에이치티는 신약 개발 회사 합병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다이노나를 1대 1.7390213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합병기일은 7월 12일이다.

삼양홀딩스 우선주도 상승했다. 삼양홀딩스는 이날 의약바이오 사업 전문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콘은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상승했다. 미국의 존슨앤드존슨(J&J)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한 영향이다.

인콘은 미국 바이오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가 J&J 부회장 출신인 쥴스 뮤징을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으로 마감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 원료 등을 만든다.

이날 공모가(1만1500원) 대비 2배의 가격으로 시초가가 결정됐다. 장 초반 상한가로 오른 뒤 그대로 마감했다.

 

27일 급등락 종목
27일 급등락 종목

알로이스가 급등했다. 디즈니플러스(디즈니+) 등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OTT)의 한국 진출과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등의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로이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OTT 셋톱박스를 만드는 회사다.

삼원강재는 애플카 수혜 기대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기아차의 조지아공장과 현대차의 앨리바마 공장 인근에 현지 법인을 통해 열간압연제품을 공급한다.

애플과 기아차의 협엽 기대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에스지, 디자인은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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