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기범 씨앤투스성진 CFO, 하춘욱 대표이사, 조성욱 사업본부장//사진제공=씨앤투스성진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기범 씨앤투스성진 CFO, 하춘욱 대표이사, 조성욱 사업본부장//사진제공=씨앤투스성진

28일 코스닥에 상장한 씨앤투스성진은 필터와 마스크 등을 만드는 회사다.

지난 2003년 5월 27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멜트블로운(Melt Blown, MB)을 직접 제조 및 활용해 ‘HEPA 에어필터’와 ‘보건용 및 산업용 마스크’를 제작 및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불거지면서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브랜드 ‘아에르’를 내세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최대주주는 하춘욱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37.8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1.71%다.

지난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6475만2168원을 냈다. 매출액은 440억7259만2958원이며 순손실 22억2902만524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518억3770만2002원이다. 누적 매출액과 누적 순이익은 각각 1083억2849만7114원, 199억5928만178원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967억3722만5052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333억1235만2171원, 634억2487만2881원이다. 자본금은 37억9583만5000원이다.

이 회사는 처음으로 공모주 배정 과정에서 ‘균등 배정’이 적용된 기업이다.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010.02대 1을 기록했다. 정작 청약에서는 경쟁률 674대 1을 기록, 다소 낮은 모습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2만6000~3만2000원) 최상단인 3만2000원이다.

상장일 시초가는 3만1700원으로 공모가를 다소 밑돌았다. 장 한때 3만46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2만630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날 시초가 대비 3000원(-9.46%) 내린 2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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