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통관기준 수출 480억1000만달러 기록
무역수지, 9개월 연속 흑자 추세 이어가

컨테이너//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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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수출이 전월대비 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수출액은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통관기준 수출은 480억1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4.0% 증가를 기록한 뒤 12월 12.6%에 이어 올 1월까지 석 달 연속 증가했다. 또 2개월 연속 두자릿수 늘었다.

수출단가도 29.9% 오르며 3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5개 품목 중 12개 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는 21.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58.0%), 디스플레이(32.2%)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억달러로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수입은 440억5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무역수지는 39억6000만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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