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 305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60포인트(0.02%) 오른 2976.81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반전하는 등 흔들리기도 했으나, 이후 3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9억5779만주, 거래대금은 20조491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01억원, 131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82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25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의약품(6.33%), 건설업(5.94%), 운송장비(5.56%), 은행(4.20%), 기계(4.03%), 화학(3.93%), 의료정밀(3.91%), 증권(3.30%), 금융업(3.10%), 철강금속(2.97%), 제조업(2.95%)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운수창고(2.49%), 음식료품(1.77%), 전기전자(1.56%), 서비스업(1.47%), 비금속광물(1.38%), 종이목재(1.10%), 유통업(1.09%), 섬유의복(0.95%), 보험(0.85%), 통신업(0.69%), 전기가스업(0.19%)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셀트리온(14.51%)과 SK이노베이션(12.86%)이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아차(9.09%), 현대모비스(5.67%), 현대차(4.15%), LG화학(3.60%), LG전자(3.27%), 삼성바이오로직스(2.52%), SK하이닉스(2.04%), 삼성SDI(1.50%), NAVER(1.46%), 삼성전자(1.22%), LG생활건강(0.45%), 카카오(0.11%)도 올랐다.

종목별로 일양약품우(29.92%), 효성티앤씨(29.88%), 대림통상(29.82%)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0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156개다. 보합은 47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19포인트(3.04%) 오른 956.92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0원(-0.21%) 떨어진 1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