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스비아이스팩 등 8개 종목 上
삼보산업 下

백신 이미지//사진=Pixabay
백신 이미지//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신작 게임, 신약, 백혈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치료물질, 저평가, 인수합병이다.

1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한화에스비아이스팩(30.00%), 데브시스터즈(29.97%), 일양약품우(29.92%), 한국비엔씨(29.92%), 효성티앤씨(29.88%), 메탈라이프(29.86%), 대림통상(29.82%), 대성엘텍(29.75%)이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삼보산업(-29.92%)이다.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게임 ‘쿠키런 : 킹덤’기대에 상승했다. 지난 25일 서버 오류로 긴급점검에 들어가 30시간 이상 연장점검했다. 이후에도 추가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재개 후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매출 2위를 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서는 인기 2위,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일양약품 우선주가 신약 기대에 급등했다. 이 회사의 슈펙트가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별도 임상없이 국내 백혈병 3상 결과로 대체해 러시아 식약청에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19 유력 치료후보물질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폭등했다.

이 회사는 이날 원개발사인 대만의 골든바이오텍관계자를 통해 안트로퀴노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유발 OFR8 단백질 작용 DNAMi을 타겟팅하는 유력치료후보물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일 급등락 종목
1일 급등락 종목

한국비엔씨는 현재 안트로퀴노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효성티앤씨가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급등했다.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은 이날 효성티앤씨에 대해 리포트를 내고 목표가를 상향했다. 이들은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냈고, 여전히 절대·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티앤씨는 지난달 29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665억5958만원으로 전년 대비 1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676억1700만원으로 13.7%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1682억7206만원으로 37.9% 늘었다.

대성엘텍은 인수합병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애플카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는 차랑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지분 약 32%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32%가량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지난달 대성엘텍 지분 8.02% 가량을 블록딜로 매각한 바 있다.

한화에스비아이스팩, 메탈라이프, 대림통상이 돌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다.

삼보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특별한 공시 등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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