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KB증권

◆ 삼성증권, 펀드 판매사 평가서 금융업계 유일 4년 연속 ‘A+등급’

삼성증권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20년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금융소비자보호 선도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펀드 판매사 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탁고와 계좌수를 보유한 증권사 17개, 은행 10개, 보험사 1개 등 총 28개의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펀드 판매절차와 사후관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삼성증권은 2개 부문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종합평가 A+ 등급을 받았다.

삼성증권이 4년 연속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매 분기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직원들의 펀드 판매 프로세스에 대한 숙련도와 역량을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부터 미스터리 쇼핑 대상을 지점의 전체 PB로 확대해 교육과 서비스 수준을 상향시키며 투자자 보호를 보다 강화했다.

또한, 삼성증권은 늘어난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유튜브 동영상과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금융소비자 교육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상품을 가입한 이후에도 일관성 있는 고객 사후관리를 위해 본사 주도의 사후 관리 및 위험관리 서비스 체계인 파이낸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목표수익률과 상품별 위험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2006년 설립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투자자 권익향상과 금융산업의 건전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펀드 판매사 평가를 시행,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누적 계좌수 400만개 돌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뱅키스(BanKIS) 누적 계좌수가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

뱅키스는 2019년 한해에만 135만개, 2020년에는 전년보다 많은 170만개 등 2년 사이에 신규계좌 330만개가 늘어났다. 하루 평균 4300개가 넘는 계좌가 만들어진 것이다. 누적 계좌수 70만개 수준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471% 증가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뱅키스 계좌 급증의 주 요인은 지난 2019년 3월 카카오뱅크와 협업하여 내놓은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다.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 절차 없이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

여기에 지난해 온라인 금융상품권, ‘해외주식 소액 매매 서비스’ 미니스탁 등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혁신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여 젊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점도 한몫했다. 그 결과, 2018년말 전체 고객의 37%에 불과했던 20·30세대는 2021년 현재 57%로 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제로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잃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으로 대거 유입된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해 사상 첫 3000 시대를 여는 등 시장의 영향도 컸다”며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국내외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디지털 금융라이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비대면신규계좌 최초 개설시 국내대표주식 1주를 추첨해 지급하고, 해외증권 거래를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ETF 1주 및 미국 실시간 무료 시세를 제공한다.

◆ KB증권, 해외선물 신규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4월 말까지 해외선물 신규 및 최근 6개월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지수/통화 해외선물 온라인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환경속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 및 주요 통화 선물의 변동성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선물 거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이벤트는 대상 고객이 유선으로 이벤트 신청 시 신청일로부터 3개월간 미국 CME와 싱가폴 SGX 거래소의 주요 마이크로 상품과 일반/미니 상품에 대한 온라인 수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적용되는 할인 수수료는 마이크로 상품인 ▲Micro Nasdaq 100 (MNQ), ▲Micro S&P 500 (MES), ▲Micro EUR/USD (M6E)의 경우 계약당 $0.75, 미니 상품인 ▲E-mini Nasdaq 100 (NQ), ▲E-mini S&P 500 (ES), ▲E-mini Dow $5 (YM)의 경우 계약당 $2.50이다. 추가 이벤트 적용 상품 및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해외선물 거래를 시작하며 거래비용이 고민됐던 신규고객들을 위해 할인 수수료 이벤트를 준비했다” 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상품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해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선물옵션 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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