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구영테크·이글루시큐리티 上
UCI·동방선기 下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신규상장, 따상, 애플카, 호실적, 관리종목이다.
3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30.00%), 구영테크(29.92%), 이글루시큐리티(29.81%)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UCI(-29.94%)와 동방선기(-30.00%)다.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시초가가 공모가의 배로 오른 상황에서 거래를 시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속칭 따상이다.
이 회사는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구영테크가 애플카 기대에 급등했다. 애플이 기아차에 4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 이달 중 협력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날 한 매체는 기아차와 애플이 이달 중 애플카 생산을 위해 4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생산은 미국에 있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구영테크는 현대차에 자동차 바디와 섀시 부품 등을 납품하는 부품사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 회사는 이날 장중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1억9855만4185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2% 급증했다.
매출액은 817억2731만4643원으로 8.2% 증가했다. 순이익은 52억3646만3325원으로 16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방선기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동방선기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 손실을 냈으며, 감사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UCI는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하한가로 내려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