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추이
5일 코스피 추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1.07%) 오른 3120.63으로 마감했다. 하락 하루 만에 반등, 31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94포인트(0.35%) 오른 3098.49로 출발했다. 장 초반 3120선까지 오른 뒤 3080선까지 밀려나는 등 큰 폭의 등락세를 보였다. 이후 재차 반등해 3090~3110선 사이에서 움직였다.

지수는 장 막판 오름폭을 키워 3120선을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11억7932만주, 거래대금은 19조437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60억원, 184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99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3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업(2.86%), 섬유의복(2.47%), 의료정밀(2.46%), 금융업(1.73%), 은행(1.62%), 비금속광물(1.45%), 화학(1.42%), 증권(1.34%), 음식료품(1.32%), 전기전자(1.32%), 유통업(1.27%), 기계(1.26%), 보험(1.16%), 제조업(1.08%)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보다 컸다.

서비스업(0.63%), 운송장비(0.60%), 의약품(0.16%)도 올랐다.

종이목재(-0.66%), 건설업(-0.54%), 운수창고(-0.37%), 전기가스업(-0.18%), 철강금속(-0.09%)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SDI(3.75%), 기아차(3.47%), LG화학(2.80%), SK하이닉스(2.00%), NAVER(1.26%), 삼성전자(1.21%), 현대차(0.40%), LG전자(0.32%), LG생활건강(0.18%), 카카오(0.11%)가 오름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4.10%), 현대모비스(-1.54%), 삼성바이오로직스(-0.12%)가 내렸다. 셀트리온(0.00%)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성안(29.65%)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0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39개다. 보합은 70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4포인트(0.29%) 상승한 967.42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0.46%) 뛴 1123.70원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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