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가 지난달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아이퀘스트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가 지난달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아이퀘스트

5일 코스닥에 상장한 아이퀘스트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사적 자원 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1996년 11월 27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이 기업 경영 및 사업관리를 체계적,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ASP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통합구축(System Integration, SI) 방식의 구축형 ERP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비대면 관리 형태의 ERP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데이터 처리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의 회계처리,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안과 계약증빙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 모바일 기반의 소상공인 케어(사업/자산관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최대주주는 김순모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36.01%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2.55%(우리사주조합 7.95% 포함)다.

지난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4억1738만6454원을 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45억959만7050원, 31억2211만4839원이다.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32억2805만7619원이다.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5억222만195원, 35억5780만3597원이다.

작년 9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243억906만1505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58억3909만1751원, 184억6996만9754원이다. 자본금은 9억8000만원이다.

아이퀘스트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1504.02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9200~1만600원) 최상단을 넘어 1만1000원에 결정됐다.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은 2853.34대 1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2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상장일 시초가는 2만2000원에 결정됐다. 주가는 장중 등락을 보이다 시초가 대비 2000원(-9.09%) 떨어진 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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