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임대주택 후보지 발굴에 나선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8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유휴 부동산을 발굴, LH가 도심 내 양질의 임대주택 후보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 도입됐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수도권·역세권내 부동산을 매각하고 싶은 고객을 찾아 민간사업자와 연결해 임대주택으로 개발한다. LH는 이를 매입한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 사업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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