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첫 출시 이후, 누적 사용자 5000만명 기록한 게임
개발사 레티아드, IP 홀더 CCR과 손 잡고 글로벌 퍼블리싱 나서

포트리스 V2//사진=
포트리스 V2//사진=네스엠

게임 퍼블리싱 전문업체인 네스엠은 개발사 레티아드, 지식재산권(IP) 홀더인 CCR과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에 ‘포트리스V2’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포트리스는 1999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 캐릭터 탱크를 선택해 각도와 바람을 계산해 상대방의 에너지를 먼저 소진시키는 팀이 승리하는 온라인슈팅게임이다.

이승훈 네스엠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 많이 머물 수밖에 없고 심지어 가족과 친구들조차 만나기 힘든 시기다”라며 “최근 시중에 있는 여러 게임들은 게임의 구조 상 유저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유저간 무한경쟁도 유도하는 측면이 있는 반면 포트리스는 가족, 친구들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포트리스를 통해 온라인에서라도 가족과 친구들이 연결되고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포트리스는 이미 전세계 5000만명의 누적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검증된 대한민국의 대표게임”이라며 “친숙한 게임인 만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트리스V2는 현재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 을 통해 전세계에 서비스 되고 있다. 이날 중규모 업데이트를 비롯, 올 상반기 게임성을 높이기 위한 공성전 전투 모드, 클랜커뮤니티, 세력전 리그 업데이트 등을 할 계획이다.

장소윤 레티아드 대표는 “네스엠과 퍼블리싱 계약으로 안정적인 게임 업데이트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오랜 시간 포트리스를 사랑해 주셨던 유저들 뿐 아니라 포트리스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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