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9일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바이오젠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9일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바이오젠

9일 코스닥에 상장한 원바이오젠은 창상피복재 제조회사다.

이 회사는 교보8호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지난 2006년 9월 1일 설립됐다.

원바이오젠은 창상피복재와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소듐 히알루론산 알지네이트를 이용한 폴리우레탄 폼드레싱재, 하이드로 콜로이드 드레싱재, 반투과성 필름 드레싱재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재 개발 노하우와 자체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화장품과 스마트패치 등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과 관련, “당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원바이오젠은 설립 이후 창상피복재 분야에 주력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창상피복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코스닥 신규 상장을 계기로 신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바이오 신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1억197만4891원을 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15억4598만1832원, 30억4290만1292원이다.

작년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3억5402만559원을 냈다. 매출액은 55억9203만2972원이며 순손실이 40억4920만7055원이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183억7428만597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42억1598만7774원, 41억5829만2823원이다. 자본금은 11억9578만원이다.

원바이오젠과 교보8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10.1605000이다. 지난 12월 21일 각각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상장일 시초가는 전일 종가(3400원) 대비 6.76% 내린 317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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