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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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9일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면서, 한국경제가 미국 등과 함께 금년 중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적은 코로나 피해 및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다른 나라에 비해 경기 진폭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한국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3.3%로 전망, 기존 전망대비 0.5%p 상향 조정하면서 그간 발표된 IMF(3.1%), 한국은행(3.0%), KDI(3.1%), 정부(3.2%) 등 주요 기관의 전망치를 뒤로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최근 세계경제 회복세, 견조한 수출·제조업 회복 흐름, 추경 등 적극적 정책효과 등을 반영하여 상향 조정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한편, OECD는 금년 중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의 경제 회복이 전망되는 국가로 한국을 비롯한 터키, 미국, 호주(OECD 회원국) 및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비회원국) 등 총 7개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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