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소벤처기업부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가 11일부터 21년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신규 선정사 공고를 시작한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 사업‘은 오랜 기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 등을 발굴·선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10일 올해 700개사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며,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과 우수성, 성장역량 등의 항목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기준 백년가게는 724개사, 백년소공인은 344개사가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중기부가 발표한 21년도 주요 지원내용은 총 4가지로 ▲열악한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내·외부 인테리어, 유해물질 제거, 안전설비 설치 등과 같은 시설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00개사 내외로 업체당 최대 420만원 지원 ▲비대면 경제 대응과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 판로확대 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업체와 협업해 기획전 개최와 온라인 컨텐츠 제작 등을 100개사 내외로 지원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자 신 마케팅 기법인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구독경제를 도입해 기획 상품 제작과 정기배송 서비스 등 플랫폼 입점 지원, 컨설팅 등 제공 ▲전국·지역 백년가게 협의회 등을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 실태조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 만족도 제고 등이다. 

길동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노후된 사업장이 많고 오프라인 판매 위주의 장수 소상공인들이 시설개선과 온라인 판로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생태계의 지속성장 모델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장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백년가게 선정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관할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접수와 이메일(100year@semas.or.kr)로 신청이 가능하며, 백년소공인의 경우 소상공인 마당(www.s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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