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대 후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신규취급금리 기준 17%로 2017년(22.6%), 2018년(19.3%), 2019년(18%)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저축은행의 전체 가계신용대출 대비 고금리대출(금리20% 이상) 비중 역시 하락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작년 12월 신규취급 기준 고금리대출 비중은 2018년(45.2%)과 2019년(26.9%) 대비 줄어든 18.6%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그간 대출금리 합리화 노력과 법정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금리가 하락추세에 있으나 신규 취급 평균금리가 17%에 달하는 등 여전히 높아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금리 부담 완화 노력 필요하다”며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고금리대출 비중 등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대출금리 합리화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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