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복정1 사업지 / 출처=국토교통부
성남복정1 사업지 /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와 한국토지주택공사(부사장 장충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성남복정1, 양주회천, 이천중리 3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21년 1차)를 오는 24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일반공급: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 시세의 85% 이하)와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고령자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성남복정1은 총 38,231㎡ 부지로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65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연내 개통 예정인 지구 내 지하철 8호선 추가역, 경전철 위례~신사선(27년 예정), 위례 트램(24년 예정)으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서울 외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복정초등학교, 복정고등학교, 위례중앙초·중학교, 서울국제학교,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이 있으며, 인근에 영장산, 영장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양주회천은 총 43,342㎡ 부지로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636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양주옥정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및 GTX-C노선 덕정역(5㎞ 이내)이 건설 예정이며, 2km 이내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경원선) 덕계역 등 서울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철도와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덕산초등학교, 산북초등학교, 덕계중학교, 덕계고등학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등의 교육시설과 함께 양주경찰서, 대형마트, 고장산 등이 있어 거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이천중리는 총 28,084㎡ 부지로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451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500m 거리에 지하철 경강선 이천역이 위치하여 판교 30분, 강남 4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경충대로를 이용해 서울, 경기권 차량이동이 편리하며 호법 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천남초등학교, 이천중학교, 이천제일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700m 이내에 관공서(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이천아트홀)를 비롯해 약 1km 내외에 이천종합터미널, 각종 대형마트가 있어 주민생활의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4일 사업자 공모 공고 후, 3월 30일, 31일 양일 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이후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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