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출처=pixabay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를 희망하거나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사람은 매년 초 발표되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미리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31일 공공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입주자 모집 계획을 포함한 ‘21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4월1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전국 공공주택 375곳 128,653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1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공공주택찾기→연간공급계획”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총 55곳 6,792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서울 46곳 4,540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덕강일 등 국민·영구·기타 공공임대(1,211호), 서울수서 KTX A2 등 행복주택(3,329호)이 있으며, 강서아파트(175호)의 경우 신혼부부에게 최적화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의 73%(38곳)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되어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서울 대방아파트 등 3곳에 신혼희망타운 590호를 공급한다.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서울양원(331호), 서울공릉(195호) 등 6곳에서 1,66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청년주택 : 시세대비 85%이하, 일반주택 : 시세대비 95%이하)하는 주택이다.

공공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자가진단→공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 자신의 소득·자산 등에 맞는 신청 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선진국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이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