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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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피시오(PCO)협회(회장 이봉순, 이하 피시오협회), (사)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 이하 공연관광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업계와 공연관광업계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총 72억원을 투입, 디지털 전문인력 64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문체부는 피시오협회와 함께 우리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제 마이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45억 원, 400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제회의기획업 등 마이스 기업은 ▲디지털 회의기술 개발 및 활용 ▲온라인 국제회의 기획‧운영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공연관광협회와 함께 공연관광업계가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 안정화 시기에 대비해 방한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27억 원, 240명)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연관광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소속 작품의 온라인 홍보 ▲방한 공연관광 상품 기획 및 판촉 ▲공연관광 콘텐츠 외국어 지원 등 홍보‧마케팅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22일부터이며, 참여 조건과 신청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극심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이스업계와 공연관광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온라인‧비대면 환경에 발맞춰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외에도 올해 새롭게 예산을 편성해(19억 원)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과 마이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문교육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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