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세청
출처=국세청

국세청은 납세서비스 재설계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국세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세통계포털(https://tasis.nts.go.kr)을 지난 22일 개통했다.

그간 국세청이 공개한 통계는 국세통계연보 책자와 기존 국세통계 누리집(’14년말 개통)을 통해 단순 열람·내려받기 방식으로만 제공됐으나, 이번 개통한 국세통계포털은 그래픽 이미지(도표 등)를 더한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동네가게’의 경우,창업을 생각하는 초보창업인에게 각 지역의 매월 업종별 사업자수와 ‘전년 동월 및 전월의 사업자 수’,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증감률’ 등을 보여줌으로써 어떤 업종이 창업에 적합한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지역별·연령별 소득수준을 통해 내 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인 ‘통계로 보는 소득’을 비롯해, ‘지도로 만나는 세(稅)상’, ‘순위로 보는 세(稅)상’ 등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항목, 시계열 등을 선택하여 통계를 직접 생산·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유용한 국세통계를 선제적으로 공개하고자 ‘정기공개’가 아닌 각 통계별 생산 시기에 따른 ‘수시공개’로 전환하고, 국세통계포털 개통에 맞춰 ’20년 귀속 최신 국세통계 60개<징수(26개), 소비세(4개), 조사(5개), 근로장려금(11개), 기타(14개)>를 전년대비 3개월 이상 공개시기를 앞당겨 1차로 공개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통계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유용한 통계가 더욱 적시성 있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세통계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확대·개선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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