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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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소장 임영일)는 23일 터키 국방조달 정보를 제공하는 “터키 국방조달시장 진출 가이드북(Turkey Defense Market Entry Guidebook, 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국방조달시장 진출 가이드북(Defense Market Entry Guidebook)은 해외시장 진입이 어려운 방산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진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별 방산시장 정보를 수록한 안내 책자이다.
   
가이드북 내에는 국가별 군수품 획득 및 조달체계, 무기체계별 주요 취급품목과 획득 전망, 법령 및 규정 등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본 방산 정보들이 담겨 있다. 또한 수출희망 업체가 해당 국가 방산시장 진출 시 유의해야 할 특징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정보들을 질의응답(Q&A) 형태로 수록하여 안내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수출 잠재 및 유망국가 총 18개국(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멕시코 등)에 대한 가이드북이 발간 및 보급됐으며, 금년에는 방산수출 잠재‧유망국가로 각광받고 있는 터키 시장을 겨냥하여 터키의 입찰정보 접근방법, 무기체계 획득전망, 방산기업·에이전트 정보, 국기연 방산수출 관련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보강해 발간했다.

각 국가별 가이드북은 방위사업청 누리집 내 수출입지원시스템(www.d4b.go.kr)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국기연은 가이드북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방위사업청 수출입지원시스템 뿐만 아니라 국기연 누리집 및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에서도 해당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 카카오 채널 가입자들에게는 가이드북 발간 소식을 푸시 알림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도록 편성했다.  
    
국기연은 “국내 방산기업의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해외 조달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해 칠레·인도네시아·호주 등 수출 잠재‧유망 국가에 대한 국방조달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독자 의견과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 및 보완하고 최신 정보를 수록하는 등 체계적인 보강과 개편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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