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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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진학・취업 등으로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금감원이 지난 2019학년도부터 범금융권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실시간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소재 고등학교로부터 받으며,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fss.or.kr/edu)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다. 

교육진행은 금감원이 교육을 신청한 학교와 교육이 가능한 인근 금융회사 등을 연결해주고, 학교와 금융회사 등이 교육일자를 협의한 후 수능일(11.18) 이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금감원이 금융교육 동영상과 강의안을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재무관리방법, 금융꿀팁 등으로 총 2시간 분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진학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학자금 대출 이용법, 대학주변 거주지를 구할 때의 유의사항 등도 담겨있다.

특히 백신접종 문자를 가장한 금융사기 등 다양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법, 올해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내용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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