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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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확산 및 정부의 방역조치로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과 충남 서천 및 전북 익산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12일 포항시 죽도시장, 익산시 중앙·매일·서동시장과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소상공인 및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해결서비스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전통시장 네 곳(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익산시 중앙·매일·서동시장, 순천시 아랫장, 포항시 죽도시장) 중 포항시 죽도시장, 익산시 중앙·매일·서동시장과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지원금에 대한 고충을 집중 상담할 계획이다. 산업, 농림, 환경 등 행정 분야별 전문상담과 각종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권익위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상담을 통해 바로 해결 가능한 사항이나 단순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한다.

이날 국민권익위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에 손세정제 비치,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임진홍 고충민원심의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고충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경북 포항, 전북 익산과 충남 서천지역 소상공인 및 주민들께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방문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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