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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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맞아 전시산업 지원 확대 의지 밝혀
전시산업인 화합과 격려의 장 마련, 유공자 7명 표창 수여

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8일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과 전시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시산업인의 날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산업계 연합행사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은 전시산업인의 화합과 격려를 위해 국내 최초 B2B 전시회인 한국무역박람회(‘68.9.9)를 기념하여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우리 전시산업이 크게 성장해 왔으며, 글로벌 전시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무역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내년도 전시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0% 증액 편성(’23년 390억 원→ ’24년 463억 원, 정부안 기준)했으며, 전시회의 대형화, 글로벌화 그리고 전시산업 인프라 강화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CES(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 MWC(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주요 해외전시회에서 우수한 통합한국관 부스 디자인 개발로 국내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한 인터블루커뮤니케이션 김이학 대표를 비롯한 전시산업 발전 유공자 7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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