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전자 우선주·한진중공업 홀딩스·한진중공업·STX·유신·STC

수빅조선소//자료=한진중공업

15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홀딩스, STX, 유신, STC, 성문전자 우선주다.

한진중공업과 한진중공업홀딩스는 필리핀 올롱가포 법원이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STX는 바이오계열사 추가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GN바이오의 유상증자 참여로 40%의 지분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의 사명을 STX바이오로 변경하고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했다.

성문전자 우선주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소식에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유신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진행된 남북철도 연결 공동조사에 투입,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조사를 수행한 것이 뒤늦게 밝혀지며 급등했다.

STC는 특별한 호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16일부터 사명을 화텍파워로 변경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7년 한진중공업홀딩스(구 한진중공업)로부터 인적분할방식으로 분할 설립됐다. 선박 건조·수리, 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연결 기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4604억5500만원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263억5200만원, 순손실은 730억3100만원이다.

총 자산은 3조8926억7300만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3조3836억6100만원, 5090억1200만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59%, 부채비율은 664.8%로 매우 높다. 매출총이익률은 6.9%, 영업이익률과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각각 1.8%, 5.4%다. 총자산이익률(ROA)는 -2.4%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1937년 설립된 조선중공업을 모태로 한다. 1968년 극동해운에 매각 성공, 민영화된다. 1973년 오일쇼크 발생의 영향으로 흔들리게 된다.

1987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1989년 회사의 주식과 경영권이 한진계열기업에 양도됐다.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제외됐다. 2007년 조선 및 건설사업을 인적분할해 한진중공업을 만들고 상호를 한진중공업홀딩스로 변경했다.

주 수입원은 배당수익, 한진중공업 상표권 사용수익, 건물 임대수익 등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수익은 6508억63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7억6800만원, 305억700만원이다.

총 자산은 1조7584억2900만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조3354억5100만원, 4229억7800만원이다.

유동비율은 61.9%, 부채비율은 315.7%로 매우 높다. 순차입금비율은 190.1%다.

매출액증가율과 영업이익증가율은 각각 2.6%, 120.8%다. EBITDA증가율은 24.1%다.

매출총이익률은 12.6%, 영업이익률과 EBITDA마진율은 각각 3.8%, 10%다. ROA는 2.2%다.

STX는 1976년 쌍용중기로 설립됐다. 과거 STX그룹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IMF 이후 쌍용그룹이 어려움에 빠지고 외국계 자본이 소유하던 회사를 당시 쌍용중공업 CFO인 강덕수씨가 사재를 털어 인수했다.

이후 STX그룹은 순조로이 성장했으나, 조선경기 하강으로 2012년 유동성 위기를 맞는다. 순환출자고리로 인해 유동성 문제는 그룹 전체로 퍼졌고 2013년에는 완전자본잠식에 빠진다. STX 그룹은 이후 사실상 해체됐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STX는 비상장사인 STX마린서비스와 STX리조트 2개 회사를 보유 하고 있다.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조1434억800만원, 누적 영업손실 97억400만원, 순이익 3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5369억1400만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4768억9700만원, 600억1700만원이다.

유동비율은 90.7%, 부채비율은 794.6%다. 유보율은 22.2%다.

매출액증가율은 -16.6%, 매출총이익률은 1.4%다. 영업이익률은 -0.9%, EBITDA마진율은 -0.7%다. ROA는 0.9%다.

유신은 1966년 설립된 건설회사다. 도로, 철도, 공항, 교량, 항만 등 교통시설분야와 함께 수공분야, 도시계획, 레져조경 및 환경 등 생활환경과 직결된 제반분야 등 엔지니어링 전분야에서 시공을 제외한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 준공 후 유지관리 업무 등 건설사업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실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85억8906만8229원, 누적 영업손실 60억8851만3343원, 순손실 67억8173만6906원이다.

총자산은 1494억5564만8923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614억3877만4264원, 880억1687만4659원이다.

유동비율은 205.9%, 부채비율은 69%, 유보율은 486.8%다. 매출액증가율은 -3.1%다.

매출총이익률은 5.5%, 영업이익률과 EBITDA마진율은 각각 -5.6%, -5.2%, ROA는 -6.1%다.

STC는 2000년 설립된 공업용 인조 사파이어 개발 및 생산 기업이다. LED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사파이어 코어 제품 및 기타 사파이어 부품과 종속회사를 통해 사파이어 기판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오는 2월22일 최대주주인 이희춘 대표이사가 보유한 보통주 154만주를 ㈜넥스지에 총 105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다만 북경화텍파워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가 같은날 11회차 전환사채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최대주주가 북경화텍파워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로 바뀐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8억3597만334원,  순이익 7억9266만3804원을 시현했다. 누적 영업손실은 61억5132만7120원이다.

총 자산은 914억8336만7722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568억9478만5007원, 345억8858만2715원이다.

유동비율은 89.5%, 부채비율은 164.5%, 유보율은 313.2%다. 매출액증가율은 29.6%이며, 영업이익증가율과 EBITDA증가율은 적자지속으로 산출되지 않는다.

매출총이익률은 -13.2%, 영업이익률은 -32.7%다. ROA는 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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