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팬스타엔터프라이즈 上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19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창(30%)과 팬스타엔터프라이즈(29.89%)다.

한창은 코스피,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코스닥 상장종목이다.

금강산 관광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한창은 지난해 6월 강원도·위플러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남북 교역이 시작되면 속초-원산-청진-나진 크루즈 페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오는 4월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속초 등을 운항하는 크루즈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북한 관련 크루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크루즈 관련주가 급등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7대 종단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경협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게 금강산 관광”이라고 말했다.

한창은 1967년 한창섬유공업사로 설립된 회사다. 현재는 소화기, 호텔임대,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분양, 킹크랩, 대게수입판매 등을 하고 있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영업손실 12억7964만511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은 75억8209만7609원, 2억2413만4469원이다.

총 자산은 459억9824만913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459억9824만913원, 352억8857만2125원이다.

3분기 누적 기준 유동비율은 114.9%, 부채비율과 유보율은 각각 30.4%, 111.5%다.

매출액증가율은 17.9%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3%, -16.9%다.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마진율은 -15.5%, 총자산이익률(ROA)은 0.7%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1991년 설립된 회사다. 자동차 정비기기, 크루즈 관련, 선박대여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11만1701원, 누적 매출액은 212억3308만2466원, 순손실 2억9748만8299원이다.

총 자산은 427억6023만9405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43억8606만7162원, 283억7417만2243원이다.

3분기 누적 유동비율은 123.1%, 부채비율과 유보율, 순차입금비율은 각각 50.7%, 38%, 23.5%다.

매출액증가율은 -18.4%, 영업이익증가율과 EBITDA증가율은 각각 -99.8%, -61.7%다.

매출총이익률과 EBITDA마진율은 각각 13.1%, 5.4%다. ROA는 -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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