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3일 고객이 특정금전신탁 상품으로 얻은 수익을 기부하는 ‘KB만천하 공익신탁’을 선보였다.

‘KB만천하 공익신탁’은 신탁 가입 고객이 이익금 중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공익상품이다.

특정금전신탁 상품 가입 시 기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KB만천하 공익신탁’에 가입되며, 상품 해지 시 이익금의 자투리가 공익신탁으로 전달된다.

모금액은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사고∙재해 예방 △인종∙성 차별 예방 등 각종 공익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기부현황은 법무부 공익신탁 공시시스템에서 알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만천하는 만원 이하, 천원 이하의 소액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만천하에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본사에서도 고객의 누적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