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기관의 매도에 660선 아래로 내려섰다.

24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8.82포인트(-1.32%) 내린 659.8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66포인트(0.25%) 오른 670.31로 출발했다. 장 초반 672.36까지 오른 뒤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전체 거래량은 9억5526만주, 거래대금은 4조9159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9억원, 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2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5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타 제조(-4.51%), 통신장비(-2.72%), 비금속(-2.62%), 운송(-2.28%), 화학(-2.21%), 음식료·담배(-2.12%), 출판·매체복제(-2.03%), 소프트웨어(-1.96%), IT H/W(-1.67%), 반도체(-1.66%), 일반전기전자(-1.61%), 인터넷(-1.60%), 섬유·의류(-1.54%), 제약(-1.53%), 제조(-1.46%), IT S/W·SVC(-1.43%), 운송장비·부품(-1.41%), IT종합(-1.40%), IT부품(-1.33%)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32%)보다 컸다.

의료·정밀기기(-1.20%), 디지털컨텐츠(-1.09%), 금융(-1.09%), 기타서비스(-1.05%), 건설(-1.02%), 오락·문화(-0.99%), 기계·장비(-0.89%), 컴퓨터서비스(-0.78%), 유통(-0.77%), 금속(-0.74%), 통신서비스(-0.55%)도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종이·목재(3.05%), 방송서비스(0.80%), 통신방송서비스(0.50%), 정보기기(0.13%)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SK머티리얼즈(-2.29%), 휴젤(-2.29%), 펄어비스(-2.20%), 셀트리온제약(-0.99%), 스튜디오드래곤(-0.90%), 신라젠(-0.72%), 원익IPS(-0.59%), 헬릭스미스(-0.54%), 셀트리온헬스케어(-0.39%), 파라다이스(-0.32%)가 내렸다.

CJ ENM(1.05%), 케이엠더블유(0.81%), 메디톡스(0.80%), 에스에프에이(0.25%)가 올랐다.

종목별로 이트론(29.81%)과 대모(29.74%)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트론은 자금조달과 대규모 계약 수주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전날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또 이날은 이날 KT와 65억2266만5000원 규모의 IMO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 구축 공급계약 체결을 밝혔다.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대모(29.74%)엔지니어링이 시초가(8710원)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특수목적 건설장비 전문 제조기업이다.

로한M이 출시 이후 게임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라는 소식에 플레이위드(14.04%)가 상승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해 SK텔레콤 및 나브야와 MOU를 체결한 에스모(-13.14%)가 급락했다. 이 회사는 SK텔레콤, 프랑스 리옹의 자율주행차 기업인 나브야와 함께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5G 기술 및 상업화 협력에 대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5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978개다. 보합은 5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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