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리드·한일화학·솔고바이오 上

김서곤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사진=솔고바이오메디칼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신제품이다.

12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남성(30%), 리드(29.89%), 한일화학(29.79%), 솔고바이오(29.56%)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솔고바이오는 이날 다양한 척추 수술법에 사용 가능한 신제품 척추 고정장치 시스템 카이런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성, 리드, 한일화학은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 후 남성에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규정상 공시할 내용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3일 오후 6시다.

◆ 남성, 디지털 전자제품 제조사

남성은 1965년 설립된 디지털 전자제품·자동차 전장제품 생산업체다.

디지털 모바일 오디오·비디오기기, XM 위성 수신 라디오, 디지털 증폭기(AMPLIFIER), 멀티미디어 스피커, 무선 헤드폰,  스마트 키 등을 제조한다.

남성 아메리카, 엔에스에너지를 종속회사로 가지고 있다.

최대주주는 윤남철 사장이다. 지분율은 14.31%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8.16%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11억4352만7954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8억2891만9227원, 9억3360만7524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078억5071만9700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240억5895만4882원, 837억9176만4818원이다. 자본금은 181억608만원이다.

◆ 리드,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

리드는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다.

지난 2000년 3월 23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5년 11월 20일 상장했다.

정부에 의해 선정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기 위한 공정 설비를 하나의 라인으로 일괄 처리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와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등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외에 온도조절 장치(TCU)와 열재생장치(TRU)도 제조한다.

종속회사인 아이솔루션을 통해 ADAS 관련 연구개발 및 양산장비를 설계·제작하며, 모빌아이를 베이스로 ADAS급 차량용 카메라 생산라인 장비도 만든다.

또한 엑스플래닛(XthPlanet)도 이 회사의 종속회사다. 요괴워치를 잇는 LEVEL5의 4번째 대형 프로젝트인 스낵월드의 IP를 이용해 스낵월드 버서스를 내놨다.

리드의 최대주주는 에프앤엠씨(지분율 11.10%)였으나 지난달 26일 장내매도로 인해 글렌로이드(6.66%)로 변경됐다.

실적은 부진하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 4억726만1928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2억7973만2008원, 분기손순실 28억7728만4308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077억8993만5151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714억4686만4237원, 363억4307만914원이다. 자본금은 73억7698만5400원이다.

◆ 한일화학, 기초 원료 자재 ‘산화아연’ 만드는 회사

한일화학은 다양한 산업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는 산화아연(Zinc Oxide)를 만드는 회사다.

1972년 3월 28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1992년 8월 31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산화아연(아연화)을 만드는 것이 주 사업이다. 산화아연은 고무공업,도료, 세라믹, 요업, 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원료로 사용되는 자재다. 특히 타이어 및 자동차용 고무제품, 전자 공업의 필수품인 페라이트(ferite)공업에는 원가 및 물량면에서 비중이 크다.

최대주주는 윤성진 대표이사다. 지분율은 36.4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69.57%다.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5억2357만8917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3억9304만4944원, 6억2086만6361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195억6628만3776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71억8700만1521원, 923억7928만2255원이다. 자본금은 17억5500만원이다.

◆ 솔고바이오, 의료용구 제조·판매사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의료용구 제조·판매회사다.

척추, 골절, 인공관절용 생체용금속(임플란트), 외과용 수술기구,  등의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또 온열매트(온열전위자극기 등), 각종 온열기능성 제품, 가정용의료기, 수소수기, 이온수기, 건강기능 및 증진식품, 복지용품, 건강보조 용품 및 기구 등의 헬스케어 제품도 제조·판매한다.

최대주주는 김서곤 대표이며, 지분율은 6.31%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9.28%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1분기 영업손실 5억467만6866원을 냈다. 매출액은 51억1만2691원, 당기순손실 12억5346만6899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735억6169만3446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29억1299만119원, 506억4870만3327원이다. 자본금은 808억6289만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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