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내렸다.

10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52포인트(-0.40%) 떨어진 623.25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00포인트(0.32%) 오른 627.77로 출발했다. 오전 중 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중 내내 620선 초반대에서 움직이다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8억3037만주, 거래대금은 3조762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06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8억원, 21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0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90%), 운송장비·부품(-1.78%), 통신장비(-1.56%), 제약(-1.53%), 통신서비스(-1.36%), 소프트웨어(-1.10%), 기타서비스(-0.98%), 컴퓨터서비스(-0.84%), 음식료·담배(-0.83%), 반도체(-0.72%), 유통(-0.70%), 통신방송서비스(-0.59%), 금융(-0.59%), IT종합(-0.57%), IT H/W(-0.57%), IT S/W·SVC(-0.55%), 기타 제조(-0.48%), 제조(-0.43%), 화학(-0.43%)의 낙폭이 코스닥지수(-0.40%)보다 컸다.

방송서비스(-0.36%), 디지털컨텐츠(-0.17%), 의료·정밀기기(-0.17%)도 내렸다.

건설(2.42%), 비금속(2.23%), 오락·문화(2.20%), 일반전기전자(1.66%), 섬유·의류(1.62%), 운송(1.42%), 정보기기(1.39%), 금속(1.17%), 기계·장비(0.31%), 인터넷(0.29%), IT부품(0.04%), 출판·매체복제(0.01%)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에이치엘비(-5.89%), 헬릭스미스(-2.99%), SK머티리얼즈(-2.48%), 케이엠더블유(-2.01%), 펄어비스(-1.90%), 메디톡스(-1.88%), 셀트리온헬스케어(-1.52%), CJ ENM(-1.39%), 휴젤(-0.94%), 스튜디오드래곤(-0.58%), 에스에프에이(-0.49%)가 내렸다.

원익IPS(1.29%), 파라다이스(0.28%), 솔브레인(0.14%)이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 유신(29.87%)과 에코마이스터(29.82%)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북한이 이달 하순에 미국과 대화를 재개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푸른기술(28.21%), 대아티아이(20.8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대모(21.26%)는 인도네시아가 대규모 자금을 들여 수도를 이전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굴착기 어태치먼트 장비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조국 사모펀드'로 불리는, 운용사 코링크PE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더블유에프엠(-30%)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전체 상승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9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25개다. 보합은 8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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