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에서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롯데지주 출범은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조해나갈 롯데 비전을 알리는 시작"이라며 "롯데그룹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혁신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께서 이룬 업적 위에 뉴롯데가 세워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총괄회장께서는 50년 전 '기업보국'이라는 신념으로 롯데를 세웠고 이를 바탕으로 롯데 전통과 역사를 만들어왔다"고 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롯데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과 이원준·송용덕·이재혁·허수영 그룹 BU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사 임직원 등 300명 가량이 참석했다. /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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