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추이//자료=한국예탁결제원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전분기대비 4.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72조 4243억원이다.

이는 직전분기(76조 1688억원) 대비 4.9% 감소한 금액이다. 전년동기(67조 9337억원) 대비로는 6.6% 많다.

ELS 발행금액은 17조 9752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5.3% 줄었다. 올 3분기 동안 ELS(ELB 포함)는 4540개 발행됐다. 발행금액은 17조 9752억원이다.

이는 직전분기 발행액(27조 7890억원) 대비 35.3%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14조 2703억원) 대비로는 26% 많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4조 857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2.7%를 차지했다. 직전분기(22조 6380억원) 대비로 공모발행 규모는 34.4% 줄었다.

해외지수 ELS와 국내지수 ELS의 발행금액은 모두 감소했다.

해외지수ELS 중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가 13조 9858억원 발행됐다. 직전분기(20조 5016억원) 대비 31.8% 감소한 수치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조 9655억원 발행됐다. 직전분기(16조 2891억원) 대비 20.4% 줄었다.

한편, 국내지수 ELS 중 코스피(KOSPI)200 지수 ELS 발행규모는 3조 9917억원이다. 직전분기(5조 7572억원) 대비 30.7% 감소한 수치다.

발행 증권사별로 보면 삼성증권이 2조 3929억원을 발행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KB증권이 2조 3386억원, 미래에셋대우가 2조 335억원, 신한금융투자 1조 4686억원, NH투자증권 1조 3743억원 순이다.

3분기 ELS 발행액 상위 5개 증권사가 총 10조 1773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는 전체 발행금액(17조 9752억원)의 56.6%다.

상환금액은 21조 8609억원으로 직전분기(26조 2593억원) 대비 16.7% 감소했다.

전년동기(10조 1390억원) 대비로는 115.6% 증가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19조 380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8.7%를 차지했다. 만기상환은 2조 1031억원으로 9.6%를, 중도상환은 3773억원으로 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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